장르소설/현대

[연재][4점] 던전&커맨더 - 현민

니규 2017. 2. 7. 23:12


 


2023년, 지구에 출현한 던전과 몬스터는 재난이었다

하지만 이에 맞설 수 있는 능력자 레이더가 나타나면서 인류는 새로운 희망으로 꿈틀거린다.

레이더로서의 능력은 전무한 김준은 던전에서 행방불명된 아버지를 찾기 위해

레이더를 돕는 일꾼이 되어 던전 생활을 시작하는데...

무능력자 케리어에서 레이더 위의 레이더, 커맨더로 재탄생하기까지

악발이 김준의 일대기가 지금 펼쳐진다!



이번에 소개할 작품은 현민작가님의 던전&커맨더입니다.


카카오 페이지에서 웹소설로 월,수,일 연재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135화 까지 무료연재중이며 연재 예정편 을 미리 보시려면 캐시를 사용해야합니다. 


네이버 웹툰과 비슷한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네요.



책 내용을 살펴보면 현대의 헌터물과 거의 동일한데 능력자는 레이더란 이름을 가지고 있고


그런 레이더를 돕는 일꾼인 캐리어가 존재한다는 설정입니다. 


주인공은아버지가 던전에서 사라진후 아버지를 찾으러 던전에 들어갈 결심을 합니다만


레이더로서의 능력이 없어서 캐리어로서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작품속에서 캐리어는 개무시를 당하는 존재입니다.


주인공이 능력을 얻어서 능력자가 돼도 천한 캐리어 출신이야!! 이러면서 무시를 해댑니다.


작중에서는 약간 신분제도 같은 느낌같은걸까요. 제기준에서는 이해가 잘 안가는 부분이였습니다.


언제 각성자가 될지모르고 판단을 받아서 각성심사를 받고 레이더가 되는건데 


심하다 싶을정도로 무시합니다.


배경이 현대배경이 아니라 귀족 노예가 존재하는 판타지나 중세 배경이었다면 이해가 갈텐데 


현대배경에서 이러니 조금 받아들이기 힘들었습니다.



탱커, 딜러, 버퍼 가 레이더의 종류인데 김준은 커맨더를 목표로합니다.


여기서 커맨더란 작중에서 탱커가 앞을막고, 딜러가 데미지를 넣고 버퍼가 버프를 거는 익숙한 방식의 던전 공략이 아니라  


전략을 짜는 게이머? 같은 역할을 말합니다. 


주인공과 주인공 길드의 마스터가 새로 만든 역할이죠.


그런데 지금 130화가 넘어가는 시점에서 레이더조차 되지 못한상황인데


주인공의 목표인 커맨더까지는 얼마나 걸릴지 상상이 안되네요.


캐리어였던 주인공이 조금씩 강해지는 모습이 나쁘지는 않지만 


빠른 전개를 모습을 원하시는 분이면 이런부분에서 갑갑함을 느낄수 있을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설정도 흔한듯 하면서 흔하지 않고, 강해지는 개연성도 나쁘지 않고, 주인공 외의 등장인물간 스토리도 좋습니다.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지만 결론은 재밌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전개될 내용이 많이 남은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웹소설이라 연재예정편을 미리 읽으면 매번 결제를 하게 되는 수가 있으니 


앞으로 남은 부분은 조금 기다렸다가 몰아보는것 괜찮을것 같네요~~.